마이오가드 안약 넣는 방법, 주의할 점

마이오가드 안약 넣는 방법, 주의할 점

마이오가드는 하루 한 번 점안으로 어린이 근시 진행을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저농도 아트로핀 안약입니다. 하지만 올바른 사용법을 지키지 않으면 효과가 감소하거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정확한 사용 방법을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. 이번 글에서는 마이오가드를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방법과 함께 주의사항을 자세히 알려드릴게요!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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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이오가드 넣는 방법

✅ 손을 깨끗이 씻기

안약 넣기 전에 손은 꼭 깨끗이 씻어야겠죠. 눈에 이물질이나 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청결은 필수!

한쪽 눈마다 번갈아가며 자기 전에 한 방울 넣기

눈 하나씩 매일 돌아가면서 넣어도 좋고, 양쪽 눈에 한꺼번에 넣고 하루 쉬는 방식으로 해도 된다고 합니다. 일회용 안약이다 보니 하루 쉬는 방식으로 하면 안약을 절반 가량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.

✅ 마이오가드 한 방울 + 인공눈물 한,두 방울

저농도 아트로핀이지만 더욱 희석해서 사용하는 것으로 의사쌤이 말씀하셔서 마이오가드 한방울 넣고 바로 이어서 눈물약을 한방울 넣는 방식으로 하였습니다. 아이가 마이오가드 처음에 넣을 땐 약간 눈이 시려하는데 이어서 인공눈물을 넣어주면 눈도 시려하지 않고 훨씬 편안해 하더군요.

콧대 옆 눈물관을 지긋이 누르기

안약이 눈에만 작용하고 코로 내려가지 않도록 1-2분간은 눌러야 합니다. 코나 다른 곳으로 흘러가서 생길 수 있는 부작용을 최소화 하기 위해서라고 합니다.

마이오가드 일회용 점안액 낱개 이미지

마이오가드 넣을 때 주의 할 점

⚠️ 눈이 부실 수 있어요

눈부심이 있어 밝은 낮에는 눈을 약간 찡그리고 보게 되는 면이 있습니다. 눈부심이 심하면 안경에 연하게 갈색을 넣어서 눈부심을 줄일 수 있다고 권해주셨습니다.

⚠️ 매일 잊지 말고 넣어야 해요

성실하게 넣지 않고 자꾸 잊어버리면 마이오가드로 시력저하를 늦추던 효과가 사라져 눈이 원래 속도대로 급격히 나빠질 수 있다는 무시무시한(?) 경고가 있어서 자기 전 잊지 않고 안약을 넣을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.

처음에는 안약 값도 아낄 겸 하루 양쪽 눈에 다 넣고 하루 쉬는 방식으로 해봤는데요, 이것이 쉽지가 않았습니다. 잊지 않고 챙기려고 노력을 많이 해봤는데 다른 것 신경 쓸 일도 많아서 그런지 어제 안약을 넣었나 안 넣었나 헷갈리더라구요. 잊어버리고 그냥 자버리기 일쑤여서 몇 개월 간 고생하다가 마음 편하게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매일 왼쪽 눈 오른쪽 번갈아가며 넣는 걸로 정착을 했습니다. 달력에는 [홀수일-왼쪽눈] 이런식으로 표시해 두고요.

⚠️ 어릴 때는 안약 넣는 것도 용기

아주 어린 나이부터 마이오가드를 쓸 수 있다 보니 드림렌즈 못지않게 아이들 눈에 매일 안약을 넣는다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에요. 처음엔 무서워 해 도망가기도 하고 눈을 빨리 감아버려 들어가지도 않고 매일 밤 전쟁이었죠. 얼른 자야 하는데 자는 시간도 점점 늦어지고.. 익숙해지기까지 적응 기간이 좀 필요했어요. 아이가 용기 내서 조금이라도 성공하면 듬뿍 칭찬해주고 인내심을 갖고 격려 해주는 여유가 필요해요.

⚠️ 스스로 할 수 있도록 연습하기

아이가 어릴 때는 당연히 엄마 아빠가 돌아가며 넣어줬는데 좀 크니 며칠 동안 수련회나 캠프 갈 일이 생기더라구요. 처음에 든 생각은 ‘아, 자기 전에 안약은 어떻게 하지?’ 아차 싶었어요. 부랴부랴 스스로 안약 넣는 연습을 시켰습니다. 매일 꾸준히 넣어야 되기 때문에 여러가지 상황이 생길 수 있어 연습 해두는 것도 좋아요.

📌 아트로핀 점안제 안내문

안과에 가면 비치되어 있는 아트로핀에 대한 안내문이 있어 공유해봅니다.

아트로핀 점안제 안내 리플렛 1
아트로핀 점안제 안내 리플렛 2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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